1월 052014
 

예전에 대학교에서 데이터베이스 수업을 들을 때 였다. 나는 이론과목을 좋아했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 설계 수업도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다. 주어진 요구사항으로부터 어떤 과정을 통해서 실제 MySQL, OracleDB의 테이블, 릴레이션, 트리거, 프로시져, 인덱스 등등의 물리적인 설계까지 오게 되는지 보는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였다. 하지만 수업을 듣는 다른 사람들은 별 생각없이 수업을 듣고 있는 듯 하였으며 나는 그런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무언가를 만든다면 데이터가 매우 중요한 일인데 다른 학생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 했다.

ER다이어그램에 대하여 배우고 나서 교수님께서 실제로 요구사항을 주고 다이어그램을 그려오라는 과제를 내주셨었다. 과제를 끝내고 쉬고 있는데 어떤 친구가 와서 과제 설명 좀 해주고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그런데 그 친구는 설명을 하고 나서 방향성을 제시해 주었는데 당황스럽게도 내 말을 들으려고 하지를 않았다. 오히려 자기말이 맞다는 것이었다.

Erd

직사각형은 개체, 마름모는 관계 그리고 빨강색은 맵핑 카디날리티

ER다이어그램은 Entity-Relationship Diagram(ERD)1의 줄임말으로써 개체와 관계를 통해서 데이터 모델링을 하기위한 도구이다. 이름에도 나와 있듯이 개체(물체, 대상, 명사 등을 의미)와 관계(2개이상의 엔티티 사이의 관계, 동사 등을 의미)를 이용한 모델링이다. 그런데 관계를 만듬에 있어서 엔티티와 엔티티 사이에서 서로 데이터가 어떻게 참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도 포함된다. 예를 들어 "반(班, class)"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만든다고 했을 때 이라는 엔티티와 학생이라는 엔티티가 존재하게 되며 학생과 교실간에는 속한다라는 관계를 맺게 된다. 마지막으로 1 개 반에 1곳에 대하여 여러명의 학생이 속할 수 있을 것이다. 위의 예제의 경우 반과 학생은 1:N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 1:N이라고 하는 것을 맵핑 카디날리티(Mapping Cardinality)라고 부른다. 맵핑 카디날리티가 표현되지 않은 ER 다이어그램은 그리다 만 것과 동일하다. ER 다이어그램으로 그려진 내용은 추후 논리적 모델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논리적 모델링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테이블을 이용하여 모델링을 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게 변화하는 과정에서 맵핑 카디날리티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관계를 테이블과 관계로 표현하기 위해서 어트리뷰트를 어떻게 할 것인지(1:N, 1:1), 엔티티 변환 과정에서 테이블을 합쳐야 하는지(1:1), 추가적으로 맵핑 테이블을 만들어야하는지(N:M)와 같은 것들이 결정된다. 관계에 맵핑 카디날리티를 적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다시 돌아와서 그 친구이야기를 계속 해보면 그 친구는 맵핑카디날리티를 ER다이어그램의 관계에 적을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였다. 필자는 충분히 맵핑카디날리티의 중요성을 말한 것 같다. 필자의 생각에 그 친구는 교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안들었을 것이다. 교수님께서 설명하실 때 분명히 관계를 표현할 때 관련된 엔티티를 각각 선으로 연결하고 맵핑 카디날리티를 적으라는 이야기를 하셨다. 그때 열심히 듣지도 않고 필자가 열심히 설명해주고 증거를 제시해도 자기가 맞다면서 시간을 빼앗은 것이다. 물론 내가 설명을 잘 못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는 하다. 증거제시를 해도 듣지 않았다는 것은 변명거리도 없을 것 같다. 물론 결과적으로 그 친구는 과제 성적을 좋게 받지 못했다.

필자도 사람이기 때문에 틀릴 수 있으며 언제나 그 가정을 아래에 깔고 이야기를 한다. 어떤 지식이라도 내가 잘 못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물적 증거, 논리적 증거, 정황 증거, 다른 가능성 등)를 제시하면 얼마든지 인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책에 나와있다는 증거를 제시하면서 설득을 했는데도 듣지를 않았다. 그 이후 말을 듣지 않을 것 같으면 내쪽에서 그냥 포기해 버린다. 자기가 무조건적으로 맞다는 사람들은 어떤 증거를 제출하더라도 들을 생각을 안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모든 사람들이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증거를 대고 따지고 바로 고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이제는 그런 무의미한 설득을 위한 시간 낭비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참고자료

  1. Wikipedia (Entity-Relationship model) ,http://en.wikipedia.org/wiki/Entity%E2%80%93relationship_model
1월 022014
 

현재 운영중인 jinukbaek.com 홈페이지는 블로그 페이지에 들어오기 위해 "jinukbaek.com/blog"까지 입력을 해야한다. 하지만 jinukbaek.com 도메인으로는 현재 블로그 밖에 운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동으로 이동(리다이렉션, Redirection)되게 해두었다. 하지만 문제는 Javascript로 이동하게 해두었다는 점에 있었다.

Redirection

Javascript와 301리다이렉션과 차이는 빨간색부분이지만 웹브라우져는 200의 경우 html코드를 실행을 해야하기 때문에 반응 속도는 좀 더 늦다.

웹 브라우져는 "http://jinukbaek.com"으로 접속을 먼저 하게 되면 서버는 특별한 설정을 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index.html을 찾아서 그림과 같이 "200 OK"라는 메시지와 index.html의 내용을 같이 보내게 된다. 이 파일을 웹 브라우져는 읽어 들여서 실행을 하게 된다. 요는 불러와서 자바스크립트를 따로 실행해야한다는 점에 있다. 비록 필자가 "jinukbaek.com/blog"로 이동하라는 코드를 넣어놨다 하더라도 웹 브라우져 입장에서는 html파일의 내용이 무엇일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실행을 해야한다. 하지만 301과 같이 상태코드(300대의 상태 코드는 페이지 이동을 나타냄)를 이용해서 리다이렉션을 하기 때문에 딱히 내용을 확인하지 않아도 바로 이동하도록 하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속도 향상과 검색봇이 크롤링1을 제대로 하게 된다. 제일 좋은 것은 "jinukbaek.com/blog" 주소를 블로그로 쓰지 않고 "jinukbaek.com"에 바로 블로그가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좋지만, 추후에 다른 서비스 확장도 고려하고 있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

구글의 경우에는 자바스크립트까지 분석해서 크롤링하는지 모르겠지만 내용도 문제없이 검색이 되었었는데 네이버는 상황이 다른 듯 했다. 네이버 검색 신청을 하고 키워드로 검색해도 결과가 안나와서 "블로그 RSS 등록2" 을 찾아서 신청해야 했다. 다음의 경우에도 "블로그 RSS 등록3"을 통해서 검색이 되도록 하였다. 그렇게 검색이 안되는 문제를 해결하였다. 필자가 블로그 사이트를 만든지 시간이 꽤 지났기 때문에 Javascript를 통해서 리다이렉션을 했었는지 완전 잊고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했는지 다시 확인하게 된 것은 한 신문기사 때문이였다.

(9) JavaScript나 flash로 redirect 하지 말 것4

필자가 설마하고 확인을 해 보았더니 정말로 자바스크립트로 블로그페이지로 이동되게 되어 있었다. 봇이 자바스크립트까지 해석하지는 않을태니 당연히 크롤링이 안됬고 따라서 검색이 안되는 것이었다. 아마 "index.html" 파일 만들고 코드 몇 줄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그렇게 했을 것이다. 자바스크립트 리다이렉션은 서버 재시작이나 설정을 바꾼다거나 하는 작업 없이 아래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script>
	window.location = "/blog";
</script>

이참에 문제있는 부분도 수정할겸 아파치 서버 설정을 바꾸어 "http://jinukbaek.com"으로 접속하면 301 코드를 리턴하여 이동하도록 수정하였다. 수정한 환경설정 파일 경로는 "/etc/apache2/sites-enable/000-default.conf"이며 사용자 환경에 따라서 경로는 달라질 수도 있다. 수정은 환경설정 파일의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보통 VirtualHost 태그 사이에 넣으면 된다. 수정하고 나서 아파치 서버를 제시작(sudo service apache2 restart) 하는 것을 잊지 말자.

RedirectMatch 301 ^/$ /blog 
# RedirectMatch : 요청 주소가 해당하는 정규표현식을 만족할 경우 리다이렉션
# 301 : 리다이렉션시 http응답 코드
# ^/$ : 시작시 "/"로 시작하고 끝나는 문자열에 대해서. (즉 "/"로 요청이 왔을 때만)
# /blog : "/blog" 경로로 리다이렉션

리다이렉션시 웹브라우져가 자바스크립트 파싱하고 실행하는 상황이 생략되었기 때문에 초기 접속 속도가 약간 향상 되었으며 네이버에서 RSS내용 이외의 것도 검색이 되기 시작하였다. 이것으로써 서버운영하면서 있었던 문제 하나를 해결하였다.

참고자료

  1. 웹 크롤러, http://ko.wikipedia.org/wiki/%EC%9B%B9_%ED%81%AC%EB%A1%A4%EB%9F%AC
  2. 네이버 도움말, https://help.naver.com/ops/step2/mail.nhn?catg=547&upCatg=264
  3. 다음 검색 등록, https://register.search.daum.net/index.daum
  4. 한세희, "네이버 검색에 잘 걸리는 웹페이지 만들기 비법은?", 전자신문, 2013년 12월 20일
12월 312013
 

운전면허증 관련된 조사를 위해서 자료를 찾아보던 중이였다. 그런데 이번에 뉴스에서만 보던 “다륜형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에 대해서 자세히 찾아보게 되었다. 다륜형 원동기장치자전거란 쉽게 말하면 ATV1를 말한다. 이 면허는 2011년경부터 시험이 시작되었다고 한다2. 이 면허를 취득하면 면허증에 “조건 : J”라는 마크가 표시된다고 한다. 제2종 보통 면허의 자동변속기장치의 제한 조건의 경우 “조건 : A”라고 표시된 다는 것을 부모님을 통해서 알고 있었다. 필자의 경우 “A라는 것이 ‘Automatic’의 A인줄로 알았는데 그러면 J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법령을 찾아보게 되었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3에서 조건에 붙는 영어 약자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 문서를 보니 그냥 알파벳 순서대로 의미가 부여되어 있었다. 사실 자동변속기조건의 A는 딱히 의미가 없었을 지도 모르겠다. 아래는 운전면허 조건에 따른 코드이다.

  • A : 자동변속기(2종보통에만 사용)
  • B : 의수
  • C : 의족
  • D : 보청기
  • E : 청각장애인 표지 및 볼록거울
  • F : 수동제동기, 가속기
  • G : 특수제작, 승인차
  • H : 우측 방향지시기
  • I : 왼쪽 액셀러레이터
  • J : 다륜형 원동기장치자전거(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에만 사용)

지금까지 운전면허조건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앞서 있었던 포스팅으로 운전면허는 어떤 종류의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1 종, 2 종과 같은 형태로 나뉘었다는 것을 감을 잡을 수 있으셨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포스팅을 통해 자동차의 세부 옵션에 따라서 조건을 붙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2종 보통(자동조건) 면허나 1종 보통 면허를 취득하고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구체적으로 조건이 나누어져 있었다. 운전은 면허라고 하는 점에서 여타 자격증들과 구분된다. 자격증은 그 능력에 대하여 인증을 해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 일을 자격증이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면허라고 하는 것은 어떤 일에 대해서 그 면허를 가지고 있어야만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완전 다른 것이다. 운전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교통사고)를 크게 줄 수 있는 고차원적인 행위이다. 아무나 운전을 할 수 없게 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조건, 면허의 종류가 나누어져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1. 위키페디아 전지형차, http://ko.wikipedia.org/wiki/%EC%A0%84%EC%A7%80%ED%98%95%EC%B0%A8
  2. 손대성, “문경서 다륜원동기 면허시험 시행”, 문경=연합뉴스, 2011년 02월 27일
  3.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시행 2013.8.1.] [안전행정부령 제14호, 2013.7.31., 일부개정] [별표 20] 신체상태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운전면허 및 조건부과기준(제54조제2항 및 제61조 관련)  

12월 312013
 

아래와 같은 에러를 내면서 “gem install rmagick”이 실패할 경우, 아래의 “checking for wand/MagickWand.h”를 주의깊게 보자. magickwand 라이브러리가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root@wminserver:/home/redmine/redmine/redmine-2.4# gem install rmagick
Building native extensions.  This could take a while...
ERROR:  Error installing rmagick:
	ERROR: Failed to build gem native extension.

    /usr/local/rvm/rubies/ruby-2.1.0/bin/ruby extconf.rb
checking for Ruby version >= 1.8.5... yes
checking for gcc... yes
checking for Magick-config... yes
checking for ImageMagick version >= 6.4.9... yes
checking for HDRI disabled version of ImageMagick... yes
checking for stdint.h... yes
checking for sys/types.h... yes
checking for wand/MagickWand.h... no

Can't install RMagick 2.13.2. Can't find MagickWand.h.
*** extconf.rb failed ***
Could not create Makefile due to some reason, probably lack of necessary
libraries and/or headers.  Check the mkmf.log file for more details.  You may
need configuration options.

Provided configuration options:
	--with-opt-dir
	--without-opt-dir
	--with-opt-include
	--without-opt-include=${opt-dir}/include
	--with-opt-lib
	--without-opt-lib=${opt-dir}/lib
	--with-make-prog
	--without-make-prog
	--srcdir=.
	--curdir
	--ruby=/usr/local/rvm/rubies/ruby-2.1.0/bin/ruby

extconf failed, exit code 1

Gem files will remain installed in /usr/local/rvm/gems/ruby-2.1.0/gems/rmagick-2.13.2 for inspection.
Results logged to /usr/local/rvm/gems/ruby-2.1.0/extensions/x86_64-linux/2.1.0/rmagick-2.13.2/gem_make.out

 

해결방법

libmagickwand-dev를 설치해 줌으로써 해결이 된다. 아래의 명령을 실행시켜보도록 하자.

$ sudo apt-get install libmagickwand-dev
$ gem install rmagick

문제없이 잘 설치 될 것이다.

Reference

[1] Stack Overflow(Can’t install RMagick 2.13.1. Can’t find MagickWand.h), http://stackoverflow.com/questions/9050419/cant-install-rmagick-2-13-1-cant-find-magickwand-h

12월 302013
 

모든 종류의 면허를 다 딸 것인가? 아니면 모든 자동차(일부 건설기계 제외)를 운전하고 싶은 것인가?

도로교통공단에서 취득할 수 있는 자동차 면허를 따면 몇몇 자격증이 필요한 건설기계 이외에 모든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목적이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각각 면허마다 하위호환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1종 보통 면허를 가지고 있으면 2종 보통 면허를 따로 따지 않아도 2종 보통에서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를 다 운전할 수 있게 된다. 이렇듯 모든 자동차를 운전하고 싶은 것이 목적이라면 모든 면허를 다 취득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로망이 있는 몇몇 분들은 “7종 통합면허”이라고 불리우는 모든 면허 마스터를 노리기도 한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는 모든 자동차 운전이 목적이였기 때문에 2종 보통 면허를 제외한 “6종 통합면허”를 취득하였다. 물론 모든 면허를 따기 위해서는 경력과 나이가 필요하다. 1종/2종 보통 면허로 1년을 유지하여야 하고 만 19세 이상이여야 한다.

Agedrvlic

1종 대형/특수 면허는 조건이 보통면허 보다 까다로우니 꼭 확인하고 하자.

Condriv

모든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 필요한 면허는 “필수 면허”이다. 7종 통합을 위해서는 “기본 면허”를 모두 공략하자!

면허에 따라서 운전할 수 있는 차량의 구체적인 정보는 여기를 확인해보자.

모든 자동차를 운전하고 싶은 경우

면허가 취소되지 않았고 대형면허 조건인 경력, 나이 조건, 신체조건을 만족하였다는 전제하에 5종의 면허만 취득하면 모든 자동차를 몰 수 있다. 그림을 보면 화살표를 받고있지 않은 끝부분에 있는 면허만 취득하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총 4가지가 있는데 2종소형,1종대형,1종특수(트레일러,레커)면허이다. 하지만 면허 취소 되지 않았다면 1종 보통, 2종 보통 둘 중 하나는 가지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5종 통합이 되는 것이다. 만약 면허 취소가 되어서 면허를 다시 4가지만 딴다면 4종통합면허로 모든 자동차 운전이 가능해 지게 된다. 재미있는 점은 1종 특수 면허만 취득 하더라도 2종 보통의 자동차는 다 운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모든 면허가 목표인 경우

총 7가지의 자격증을 취득하면 된다. “조건”이 붙는 면허의 경우 조건 없는 면허를 취득하면 조건 부분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2종보통(조건:A)면허를 취득하고 이후에 2종보통면허를 취득하면 면허증에 “조건:A”라는 부분이 사라지게 되는 식이다. 상위 면허를 가지고 있는 경우 하위 면허를 취득할 경우 면제가 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1종 보통을 취득하고 2종 보통면허를 취득하려고 하면(담당자가 이상한 눈으로 보겠지만), 신검부터 시작해야한다. 필자의 경우 1종보통면허를 가지고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를 취득하였을 때 신검부터 다시 보는 바람에 벙찐적이 있다. 실제로 면허시험장 홈페이지에도 하위면허 취득시 면제 조건1에 없다. 만약 이것이 목표라면 정말 하위 자격증부터 차례대로 보는 것이 가격 측면에서도 좋다. {추천순서 : 원자->(2종보통, 2종소형)->(1종보통, 1종대형, 1종특수)} 면허 시험장에서 시간만 겹치지 않으면 여러 면허 동시 시험 진행이 가능하니 합격할 때까지 기다려서 순서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면허 취득시 알아보면 좋은 홈페이지

마하의 운전면허교실
이쪽 계통에서 매우 유명한 사이트. 자동차운전면허 뿐만 아니라 건설기계 자격증 관련한 정보도 많이 있다. 특히 혼자 힘으로 면허시험장에서 시험 볼 때 팁이 많이 있다. 질답, 후기 부분은 필히 찾아볼 것!
면허시험공단 홈페이지
온라인으로 면허시험 신청도 가능하기 때문에 기다리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취득한 면허 정보, 시험신청, 벌점조회, 적성검사, 분실신고 등등 면허와 관련된 대부분의 일을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자료는 공식적인 자료라는 점에서 불확실한 것은 필히 확인해 보자!

참고자료

  1.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서비스 시험면제, http://dl.koroad.or.kr/PAGE_license/view.jsp?code=101399
12월 292013
 

필자는 영어공부를 위해서 여러 방법을 이용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National Geographic Magazine)1 영문판 를 구독하는 것이다. 구독을 하게 된 계기는 이전에 운영체제 교수님께서 영어 공부하는 방법이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 영문판을 구독하는 것이라면서 의외로 싸다는 말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조사해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는 저렴했다. 한국에서 영문판의 정기구독은 USD 36.99($36.99)면 구독가능하다. 국내판이나 미국발행판 한 권을 서점에서 따로 구매하 15,000원 가량 드는 것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다.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내셔널 지오그래픽 영문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청 여기 클릭
  2. homepage1.gif

  3. 구독하고자 하는 것이 “자신을 위한 것”, “국제 발송”이 맞는지 확인한다.
  4. Check

    빨간색으로 줄친 부분을 확인한다. 좌측 부분이 그림과 같지 않을 경우 “Rest of World”를 클릭하여 국제배송으로 바꾸자. 우측 부분이 “Click here to order for myself”과 같이 되어 있을 경우 현재 페이지는 선물 배송으로 선택된 것이니 “Click here”을 눌러서 자신을 위한 것으로 바꾸자.

  5. 구독하고 싶은 것을 고른다. (필자는 인쇄본 만을 원했기 때문에 Print 선택) 그리고 잡지를 받을 주소 입력
  6. Submit1

  7. 이메일 주소와 해외에서 이용가능한 카드의 번호를 입력한다.
  8. Submit2

  9. 위에서 적은 이메일 주소로 신청결과 메일이 도착한다. 실제 발송까지 2~3개월 소모되니 기다린다. 신청이 안된 것 같다고 위에 과정을 반복하면 절대 안된다. (필자가 결제한 카드의 경우 결제문자가 1~2달 후에 왔다. 사용하는 카드 마다 다를 수 있으니 유의한다)
  10. 잊혀질 때 즈음 되면 잡지가 도착한다.

IMG 0755

 

계정 상태 확인

등록할 때 사용했던 이메일 주소와 고객번호를 이용하여 NGM Customer Service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에서 신청한 사람들은 “International Members”를 눌러서 로그인 하자.
 

주소가 바뀌었을 때 어떻게 하는가?

주소가 변경될 경우 자동적으로 그 주소로 옮겨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처리를 해야한다.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편지를 보내서 수정하는 경우 8주전에 통지를 해야한다고 적혀있으니 마음 편하게 홈페이지에서 수정하는 것이 낫다.

 

직접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방법

NGM Customer Service에 들어가서 수정한다. 아래의 사진을 참고한다.

Chang addr1
Chang addr1 1

Chang addr2

주소를 변경할 것이므로 “Change your address”를 클릭한다.

Chang addr3

Customer Number는 아래 그림과 같이 봉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는 처음 신청시 얻은 신청완료 메일에 나와있다.

Chang addr4

변경된 주소와 언제부터 변경된 주소로 보내면 되는지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편지를 보내서 주소를 수정하는 방법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를 받았으며 주소 변경까지 8주 전이라는 전제하에 진행한다. 잡지를 보낸 봉투를 보면 점선 사이에 Moving?이라는 것이 있다. 점선 부분을 잘라내서 내용을 채워넣어서 보내면 된다.

IMG 0757

녹색 부분에 변경된 주소를 기입하여 주황색 부분을 잘라낸다음 흰색 박스의 주소로 보내면 된다.

 
 

연장하는 방법은?

아직 필자는 연장할 때까지 기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시도해보지는 않았지만  NGM Customer Service에서 연장가능하다. 연장하는데 가격에 $37이 아니고 좀 더 비싸게 되어 있어서 추후에 확인을 한 후에 해야할 것 같다.

  1. National Geographic, http://www.nationalgeographic.com
12월 272013
 

유럽여행을 준비하면서 “어른이고 운전도 꽤 오랫동안 했는데 렌트카로 여행을 가는 것은 어떨까?”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미리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렌트카로 여행하는 안(案)은 이동거리, 돈 문제 등으로 취소되었습니다. 하지만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1받으면서 조사했던 내용을 공유합니다.

여권,운전면허증,국제운전면허증

본인 발급시 준비물

  • 본인 여권(사본 가능)
  • 운전면허증
  • 여권용사진(3.5×4.5cm) 또는 칼라반명함판(3x4cm) 1매

신청 장소

  •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 전국 경찰서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정부수입인지 구매 필요)

필자의 경우는 인천면허시험장에 가서 직접 받아왔기 때문에 바로 처리가 가능했습니다. 인천면허시험장에 가면 제일 좌측에 있는 국제면허신청하는 곳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도착해서 먼저 문서를 작성합니다. 근쳐 테이블에 가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별지 제 59호 서식]”이 있습니다. 이 문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점은 “영문 성명”을 쓰는 부분입니다. 이 영문 성명은 무조건 여권에 있는 영문명과 동일하게 맞추어야 합니다. 띄어쓰기, 하이픈(-) 등 까지도 정확히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에서는 하이픈이나 띄어쓰기 하나만으로 다른사람이 되기 때문에 이를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을 붙이는 곳이 있는데요. 붙이셔도 되고 안붙이셔도 됩니다. 여기있는 사진을 때서 발급하게될 국제운전면허증에 붙여주기 때문에 그냥 붙이지 않고 주셔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국제면허증 이용시 주의사항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몇 가지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국외 운전시 국내 면허증, 유효기간 안의 국제운전면허증, 여권을 필히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2. 장기채류시(대부분 국가에서 6개월~1년 이상)에는 그 나라의 면허를 취득해야 합니다. 이는 대사관을 통해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3. 모든 해외의 국가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예: 중국) 필히 운전가능한 국가에 가는 것인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제네바 협약국2, 그 이외에 허용하는 국가(예: 독일))
  4.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은 한국면허의 번역본과 같기 때문에 한국면허가 정지중이거나, 취소 되었다면 원칙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5. 국제면허증은 발급받는 사람의 면허증의 범위에 따라서 운전할 수 있는 차종의 제한이 있습니다.
  6. 국제면허증에 허가되어 있는 자동차 운전범위가 한국에서 취득한 자동차 범위보다 넓다 하더라도 한국에서 취득한 자동차 면허에서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예: 오토메틱 조건 등). 반대로 국제면허증에 허가되어 있는 자동차 범위 이외의 자동차는 한국 면허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운전 불가능 합니다.

한국면허증과 국제면허증의 허용 범위

내용

  • A : 2륜자동차(측면 부착차의 유무를 불문), 신체장애자용 차량 및 차체중량 400kg을 초과하지 않는 3륜 자동차. -> 2종 소형 면허 필요(원동기 면허 만으로는 불가)
  • B : 운전자의 좌석이외에 최대 8개의 좌석을 가진 승용차 및 허용 최대 중량이 3,500kg을 초과하지 않는 화물자동차, 상기 차량은 1개의 경 피견인차를 연결할 수 있음 -> 2종 보통, 1종 보통
  • C : 허용 최대 중량이 3,500kg을 초과하는 화물자동차, 1개의 경 피견인차를 연결할 수 있음 -> 1종 대형
  • D : 운전자의 좌석이외에 8개 이상의 좌석을 가진 승객운송자동차. 1개의 경 피견인차를 연결할 수 있음 -> 1종 대형
  • E : 상기 B,C,D의 자동차로서 1개 경 피견인차 이외의 것을 연결한 것 -> 1종 특수(트레일러)
주 의!!

이 자료는 2013년 12월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변경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적혀있는 내용에 대하여 참고의 용도로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1.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신청, http://www.minwon.go.kr/main?a=AA020InfoCappViewApp&HighCtgCD=01&CappBizCD=13200000028
  2. 제네바 가입국 현황, http://dl.koroad.or.kr/PAGE_license/view.jsp?code=101350
12월 252013
 

필자는 인디밴드 들을 위한 온라인 공연 서비스인 인디크라우드 서비스를 만들었다. 이 서비스를 만들면서 팀원들과 여러가지 미디어 서버들을 고려해본 결과 당시에 가지고 있던 자금 등의 상황을 견주어 봤을 때 제일 적절한 솔루션이 Wowza Media Server라는 결론을 얻었었다. 우리는 실제로 서버를 구입하여 직접 테스트를 해보고 실제 공연을 해본 결과 문제 없이 잘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실시간 공연이라는 점이였다. 지금부터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고려사항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실시간 방송(생방송)을 송출하고 PC, 스마트폰 할 것 없이 모든 디바이스에서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기술이 모든 디바이스에서 지원을 해야한다.

  1. 코덱1
    코덱

    코덱(Codec, Coder-Decoder)은 영상이나 음성을 일정한 형식에 맞게 변환하는 기술을 말한다. 동영상 서버, 방송 송출 장비, 방송 수신 장비 들이 모두 코덱을 지원할 수 있어야만 한다. 예를 들어서 영상 코덱에 H.263이라는 것이 있는데 방송 송출 장비와 방송 수신 장비는 지원하지만 수신장비(Ex:스마트폰)에서 지원을 하지 않으면 영상을 볼 수가 없게 된다. 또는 방송 송출 장비에서 H.263을 지원안하는데 다른 두 부분에서 지원을 한다면 이 또한 변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방송 송출이 불가능해 진다. 이렇게 코덱은 세 가지 부분에서 다 지원이 되는 것을 해야한다. 만약 안된다면 직접 구현하여 탑제해야 하는데 라이브러리가 없다면 최악의 경우 코덱을 구현해야할 수도 있다. 회사의 경우 코드 공개가 힘든 경우가 많은데 오픈 소스를 쓰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비용이 증가한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거나 PC용 프로그램을 설치해야하는 부가 비용이 발생 할 수 있다. 그리고 코덱을 선택할 때 주의할 점은 코덱 자체(Ex: 특허비, 라이센스 비용)등이 발생할 수 있다

  2. 실시간 스트리밍 프로토콜2

    프로토콜

    실시간 스트리밍 프로토콜은 영상이나 음성을 인터넷을 통해 전송하기 위한 규약을 말한다. 스트리밍 프로토콜도 코덱과 마찬가지로 각각 시스템에서 지원이 되어야 한다. 예를들면 RTMP프로토콜의 경우 서버에서 지원을 하더라도 사용자가 보게 될 디바이스(스마트폰)에서 지원을 하지 않는다면 볼 수가 없다. 이도 코덱과 마찬가지 문제가 있다. 프로토콜을 사용하기 위한 라이센스 비용은 보통 없다. 하지만 지원하지 않는 장치에 대해서는 프로토콜을 따로 구현하고 앱을 설치 해야한다는 문제가 있다.

코덱과 프로토콜

방송 송출 디바이스부터 방송 수신 디바이스까지 영상/소리 데이터 흐름

위의 그림은 방송 송출 디바이스, 서버, 방송 수신 디바이스에서 고려해야할 것들을 항목별로 나누어 본 것이다.

동영상을 송출하는 측에서는 인코더(코덱)과 스트리밍 프로토콜이 필요하다. 실시간으로 획득한 영상과 소리 데이터는 인코더를 통하여 압축된다. 그리고 이 압축된 내용은 서버와 미리 약속한 프로토콜을 통하여 전송하게 된다.

서버의 디코더/인코더는 필요할 수도 있고 필요 없을 수도 있다. 만약 동영상을 수신하는 측에서 송출할 때 사용된 코덱이 지원하지 않는다면 지원하는 코덱으로 다시 인코딩을 하여야 한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을 트랜스코더(Transcoder)라고 부른다. 만약 필요가 없을 경우 바로 동영상을 수신하는 측으로 영상/소리 데이터를 클라이언트와 미리 약속된 프로토콜로 전달하게 된다.

클라이언트는 지원하는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압축된 영상/소리 데이터를 수신한다. 그리고 받은 데이터를 디코딩(압축을 품)하여 영상을 출력하고 소리를 재생하게 된다.

위의 그림을 통해서 우리가 선택한 Wowza Media Server에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알아볼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는 장치, OS, 라이브러리 별로 가능한 스트리밍 프로토콜과 코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 Wowza Media Server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할 때 어떤 문제와 어려움이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1. 위키백과- 코덱(Codec) , http://ko.wikipedia.org/wiki/코덱
  2. 위키백과 – 실시간 스트리밍 프로토콜, http://ko.wikipedia.org/wiki/실시간_스트리밍_프로토콜
12월 212013
 

이제 열흘 정도의 시간만 지나면 2014년이 된다. 올해는 작년보다도 더 빨리 시간이 지나 갔던 것 같다. 필자보다 어른들이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오겠지만 기억력이 점점 감퇴되고 있던지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 신년이 다가오면 나는 근쳐에 친한사람들이나 도움을 주신 분들, 친지들에게 감사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내년을 위한 연하장은 좀 다르게 해보고 싶어졌다. 마음을 전하고, 기억하게 하는데에는 의외성이 매우 중요한 요소 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일본에서는 연하장을 손수 써서 보내는 문화가 활성화 되어 있다1. 그에 비해서 한국은 오히려 연하장을 구매해서 보내는 사람들의 감소하고 있다는 기사2를 찾을 수 있었다. 물론 올해에 올라온 이 기사3는 고무적이긴 하다. 필자는 이 분위기에 편승해보기도 하고 거의 문자 메시지로 보내는 분위기에 반해서 직접 우체국에서 연하장을 구매해서 써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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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연하장 일반형

  우체국에서 “우체국 연하장”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연하장을 판매하고 있다. 간단헤게 검색을 해 보니 고급형 4종류(1,100원), 일반형 4종류(800원), 엽서 1종류(400원)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엽서가 간단하게 메시지를 보내기에 좋을 것 같아서 우체국에 가서 알아 보았으나 팔지 않는다고 하였다. 연하엽서는 구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렸다. 그래서 교수님과 같이 도움을 주신 분들 깨는 고급형으로 보내드리고 친구나 동료들에게는 일반형으로 보내드리기로 하였다. 우체국에서 구매한 연하장은 봉투에 우표가 인쇄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구매할 필요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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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추천하는 연하장 작업 순서

집에 돌아와서 글을 작성하여서 붙이려고 하는데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요즘은 전화번호를 거의 주고 받지 실제 살고있는 집주소는 거의 물어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어떻게 해도 안되는 경우는 주소를 물어봐야 겠지만, 부끄럼쟁이인 필자는 아래의 작업을 수행하기로 하였다.

명함을 받은 경우 그 주소로 보내면 문제 없었고, 회사를 아는 경우 얼마나 분사되어 있느냐에 따라 주소가 다양하겠지만 대부분 인터넷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주소를 알아낼 수 있었다. 친구들의 경우 몇몇 집에 방문해본 적이 있는 경우 “네이버 지도4“서비스를 이용하여 주소를 찾게 되었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는 어렵지 않았다. 빌라나 일반 주택의 경우 대략적으로 읍면동구시, 그당시 갔던 지하철역 등을 통해서 위치를 짐작하고 지도의 건물에 표시되어 있는 도로명 주소를 찾았다. 검색을 통해서 주소를 알아낼 수 있었다. 주소 체계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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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소 검색 –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에 있는 “연수2차한양아파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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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서 주소 알아내는 방법 – 위의 예제에서 “청룡로42번길 18″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문 방향의 도로 이름을 이용해야 한다.

모든 보낼 사람들의 주소를 유추하는 작업을 완료하였지만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필자는 예전에 우체국 관련 회사에서 일한적이 있어서 어떻게 작성해서 보내야지 잘 분류되는지 알고 있다. 그리고 이왕 좋은 뜻으로 만든 도로명 주소 체계를 잘 이용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지번 주소나 아파트주소는 도로명 변환 사이트5을 따로 이용해야 했다. 네이버 지도에서 아파트를 검색했을 때 도로명 주소가 좀 더 잘 표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우편인 연하우편은 보통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3~4 일 정도 소요 되니 1월 2일 즈음 도착하게 하기 위해서 13년 12월 27일(금)에 붙일 예정이다.

이 포스팅을 보고 있는 분들도 마음을 전하는데는 아직은 딱딱한 스마트폰 문자/이미지 보다는 직접 손때를 뭍여가면서 써내린 연하장을 보내 보는 것이 어떨까란 생각이 든다. 마음을 전하기에는 무엇보다도 아날로그의 감성과 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P.S : 우체국 연하장 구입은 여기에서 가능하다. 그리고 직접 우체국을 찾아가서 구매 가능하다. 이 글을 쓰는 현재(2013년 12월 21일)에는 연하장 속지와 봉투만 팔고 있고 나머지는 품절이다.

  1. 年賀状、http://ja.wikipedia.org/wiki/%E5%B9%B4%E8%B3%80%E7%8A%B6
  2. 제갈수만, “IT에 밀려난 연하장…매년 감소 추세”, 대구=뉴시스, 2011-01-02
  3. 콘텐츠취재팀, “연하장 수요 줄었다고? 기업 대상의 연하장 수요는 상승!”, 세계일보, 2013-11-27
  4. 네이버 지도, map.naver.com
  5. 도로명 주소 안내 시스템, http://www.juso.go.kr